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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야기

황하 문명 이미지 황하

황하(황허 강)는 중국에서 장강 다음으로 긴 강으로 총 길이는 5,463㎞에 달합니다. 칭하이 성의 쿤룬 산맥에서 발원하여 보하이 만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원래 큰 하천을 일컫는 일반명사인 하(河)는 황하를 가리키는 고유명사였다고 합니다. 특히 황하의 하류 지역은 중원으로 불리는데, 이곳에 바로 고대문명 중 하나인 황하 문명의 발상지로 과거 역대 왕조의 수도가 있었던 곳입니다.
황하는 상류, 중류에서 황토 고원을 통해 많은 지류가 유입하기 때문에 강 자체에 대량의 황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황하가 흘려보내는 토사는 연간 16억 톤에 달하며, 토사의 퇴적 작용으로 하구 부근에 광대한 삼각주 지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중류에 위치한 황토 고원은 마지막 빙하기 때 쌓인 수백 미터 두께의 뢰스 퇴적층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강은 중류를 지나면 남쪽 방향으로 흘러 화북 평원에 이르게 되며, 여기서부터는 동쪽으로 방향을 바꾼 후에 산둥 반도 북쪽의 삼각주로 흐르게 됩니다.
황하는 잦은 범람이 발생하여 강의 저지대는 충적층으로 메워졌고, 유로는 수시로 변동이 되어왔습니다. 1854년 이전에는 황하의 유로는 산동 반도의 남쪽을 지나 황해로 유입하였으며, 1850년대의 대홍수로 충적지의 일부가 침식되어 강 하구는 현재처럼 북쪽으로 320km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하류는 천정천으로 오래전부터 범람이 있어왔으며, 이로 인해 물길이 계속 바뀌어 졌습니다. 이전에는 발해 북부의 톈진 부근에 하구가 있거나, 남쪽의 황해로 흘러들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중일 전쟁 중인 1938년에는 일본군의 침공을 저지하려고 국민당이 제방을 폭파하여 물길을 바꾼 적도 있었습니다. 이후 1947년에야 제방의 수복이 완료되어, 현재 위치의 하구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삼문협 댐 등 대규모 댐이 건설되어 홍수로 인한 피해는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