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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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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야기

하천발원지는 하천이 처음 시작되는 곳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강의 발원지를 소개합니다.
아래 지도의 위치를 선택하면, 해당 발원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골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석회암반을 뚫고 올라오는 지하수의 물길이 흡사 용이 용트림을 하는 모양새 같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서해 바다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한강 상류인 이곳까지 거슬러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똬리를 틀기는 쉽지 않았는지 몸부림치다 이러한 흔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검룡소에서 쏟아지는 계곡수의 수온은 사계절 내내 9℃ 안팎이며 주위의 암반에는 물이끼가 푸르게 자라고있어 신비로운 모습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금강의 발원지, 뜬봉샘

전북 장수군 신무산에는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있습니다. 뜬봉샘은 해발 780m에 솟아 금강의 천리 물길(397.25km)을 따라 서해로 흘러듭니다.

신선이 춤을 추는 곳이라 하여 신무산이라 불린 이곳에는 이름처럼 신성한 기운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태조 이성계 또한 나라를 얻기 위해 이곳 신무산에 단을 쌓고 백일기도를 하다가 봉황(鳳凰)의 계시를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봉황새가 떴다고 하여 샘의 이름을 뜬봉샘으로 짓게 됩니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로 강원도 태백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이 못에서 솟은 물은 영남지방의 젖줄이 됩니다.

옛날 한 노승이 이곳으로 시주를 받으러 왔는데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다 주었다고 합니다. 며느리가 놀라서 대신 잘못을 빌며 쌀을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안 되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길을 나선 며느리는 갑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울리자 놀라서 돌아보았습니다. 이 때 황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서 큰 연못이 되었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승의 당부를 져버린 며느리는 돌이 되었습니다.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

전북 진안은 평균 해발고도 400m의 고원지대로, 한국에서 가장 청정한 강이라 일컬어지는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바로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샘 주변에는 특히 돌무더기가 많은데, 데미샘이라는 이름은 ‘더미’의 전라도 방언인 ‘데미’에서 이름을 따왔다고도 하고, 주변 봉우리의 이름인 ‘천상데미’에서 유래했다고도 합니다.

천상데미는 말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는 봉우리를 뜻합니다.
상상처럼 물길이 하늘로 나더라도 발원지는 물론 섬진강이 될 것입니다.

영산강의 발원지, 용소

영산강은 전남 담양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하여 담양·광주·나주 등을 지나 황해로 흘러듭니다.

가마터가 많아서 가마골이라 불리는 이곳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암반층 한쪽에 용이 꿈틀대는 형상의 홈이 패어있는데, 그래서 이를 ‘용의 연못’, 곧 용소(龍沼)라고 부릅니다.

전라도 안겸사가 용을 보려고 이곳에 들렸다가, 막상 진짜 용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겁하여 죽고 말았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한강: 검룡소 낙동강: 황지연못 금강: 뜸봉샘 영산강: 용소 섬진강: 데미샘